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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셧다운, 제주항공의 명백한 요구…근거 얼마든지 제시" 강력 반박

  • 송고 2020.07.07 20:48 | 수정 2020.07.07 20:55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이스타항공, 입장문 발표…"구조조종도 제주항공 뜻대로 진행"

ⓒ연합

ⓒ연합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이 셧다운과 인력 구조조정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했다.


이스타항공은 7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항공은 셧다운에 대해 '도와주려는 순수한 의도'로 표현했지만, 당시 피인수대상기업이었던 이스타항공은 셧다운을 거절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셧다운은 제주항공의 명백한 지시였고 요구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련 근거를 얼마든지 제시할 수 있으나 계약의 마무리를 위해 자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제 구조조정도 제주항공에 의해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이스타항공은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에서 언론에 공개한 구조조정계획 문건은 실제로 사용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었고, 사용 되지도 않았다"며 "실제 구조조정은 3월말 셧다운 이후부터 제주항공이 제시한 규모와 기준에 의해서 진행됐다"고 했다.


또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이 인수계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협상에 진전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4월말부터 특히 5월 7일 이후 제주항공은 어떠한 대화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문서를 통해만 진행하겠다고 해 협상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선결 조건 이행 여부도 제주항공의 주장과 다르다는 주장이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은 '타이이스타젯 보증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증빙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지만 계약변경의 당사자인 리스사에서 합의한 문건을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에 동시에 이메일을 통해 보냈음에도 증빙을 받지 못했다는 제주항공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항공이 주장하는 선행조건과 관련해 자금 부족으로 생길 문제에 대해 제주항공도 SPA 이전부터 인지하고 있었고 그 내용이 계약에 담겨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분 헌납 발표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이 진정성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타항공은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한푼의 이익도 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근질권을 설정한 주체도 제주항공이며 계약내용 변경을 통해 조정하면 150억~200억원의 자금을 임금체불에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항공 주장대로 추가 귀속금액이 80억원에 불과하다면 '체불임금과 미지급 임금을 해결하라'는 것은 애초에 실현 불가능한 조건을 제시한 것임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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