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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면담한 한상혁 방통위원장…"올바른 정보유통, 이용자 보호 당부"

  • 입력 2020.07.10 14:59 | 수정 2020.07.10 14:59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닐 모한 구글 수석부사장과 영상으로 면담을 하고 있다. ⓒ방통위한상혁 방통위원장이 닐 모한 구글 수석부사장과 영상으로 면담을 하고 있다. ⓒ방통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구글과 유트브에 올바른 정보 유통을 당부했다.


10일 방통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위원장과 구글의 닐 모한(Neal Mohan) 수석부사장,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유튜브 아태지역 정책총괄은 영상통화로 방송·통신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면담은 유튜브가 자신들의 정책을 소개하는 작동원리 웹사이트를 오픈하면서 면담을 요청해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공신력 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가짜뉴스를 줄이기 위한 구글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 유튜브가 최근 5.18 민주화 운동을 왜곡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시정요구를 받은 동영상을 내부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삭제한 사례를 언급하며 역사적 사실 왜곡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특정 집단을 차별·비하하는 영상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협력해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닐 모한 수석부사장은 유튜브는 개방성을 유지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정보는 부각되고 잘못된 정보는 줄이는 정책을 강화하는 등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구글은 내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통해 미성년자 등의 성착취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자율규제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디지털성범죄물 피해자가 고통을 받지 않도록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 면담을 계기로 양측은 방송·통신 생태계의 혁신과 이용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현안 공유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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