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2020-08-12 16:54:14
모바일
27.9℃
온흐림
미세먼지 좋음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 폐막···수출상담액 2240만불 등 성과

  • 입력 2020.07.10 17:13 | 수정 2020.07.10 17:13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2020수소모빌리티+쇼 전시장 전경 ⓒ조직위2020수소모빌리티+쇼 전시장 전경 ⓒ조직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세계 최초로 개최된 대규모 수소 전시회는 우리 수소산업의 우수 기술·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전문 전시회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전시회에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전 세계 11개국 108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이들은 수소생산, 저장, 운송에서부터 수소모빌리티까지 국내외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품목을 선보였다. 전시회 누적 참관객은 약 1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행사 첫날인 1일에 정부 및 민간위원이 참여한 범정부 차원의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인 '제1회 수소경제위원회'가 동시에 개최됐고, 이어 열린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에도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수소산업 육성에 힘이 실렸다.


수소 비즈니스 활성화 가능성 내비쳐


조직위는 코로나19로 해외바이어의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공동주관기관인 코트라와 함께 전시 참가기업과 해외바이어간 온라인 화상상담을 추진했다.


일진복합소재, 엔케이에테르 등 22개사가 참여해 42건의 상담이 이뤄져 누적 수출상담액은 270억원, 계약추진액은 60억원을 기록했다. 전시회가 종료된 후에도 코트라의 현지 무역관을 통해 수출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수소 신기술·신제품 알리는 단초도 마련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기술·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돼 참가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리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됐다.


△샘찬에너지 △원일티엔아이 △비트코비체실린더즈코리아 △범한퓨얼셀 △가온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삼정이엔씨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총 1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자사의 수소산업 관련 기술과 제품을 공개했다.


발표된 신기술·신제품을 대상으로 외부 심사위원단 평가를 진행한 결과, 수소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연료전지용 멤브레인 수분제어장치'가, 수소충전인프라 부문에서는 삼정이엔씨의 '수소충전용 냉각기'가 최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한편 행사 둘째 날에 개최된 '국제수소포럼'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 국제협력 강화 및 수소경제 이행 주요국들의 현황·비전·전략을 공유해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고, 포럼 참가 신청자가 너무 많아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전시기간 내 참관객·참가기업 관계자 약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대해 참관객 및 참가기업 관계자들은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비즈니스 상담 등 방문성과에 대해 68%의 방문자가, △참가업체의 출품 콘텐츠와 관련해 66%의 방문자가 만족을 나타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B2B 화상상담회는 78%의 바이어가 만족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이루어졌음을 입증했다.


또 △코로나19 대비 전시장 방역 관리에 대한 만족도도 77%로 높게 나타나 당초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수소모빌리티+쇼는 세계 수소기술을 리드해가는 기술 전시회, 새로운 정책과 의견들이 교환되는 네트워크 전시회, 사업이 활성화되는 비즈니스 전시회라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했다"며 "IT 분야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미국 CES가 있듯이, 수소 분야에서는 수소모빌리티+쇼가 세계 최고의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