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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빅데이터 포털시스템 구축한다

  • 송고 2020.07.14 14:19 | 수정 2020.07.14 14:20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10월부터 국민연금 납부정보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적용

4800억건 데이터 결합·분석해 다양한 데이터 수요 충족

ⓒ픽사베이

ⓒ픽사베이

정부는 국민연금 납부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오는 10월부터 적용하고 빅데이터 포털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 체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은 방대한 납부정보를 토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용평가기관인 KCB(코리아크레딧뷰로)와 공동으로 비금융정보 활용과 보안을 고려한 신용평가 모형 개선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동형암호 기술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함에 따라 KCB의 신용정보와 국민연금공단의 연금 납부정보를 안전하게 결합·분석해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정부는 성실하게 국민연금을 납부한 사람일수록 금융권 대출 연체가 낮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성실납부 기간과 연계해 신용점수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오는 10월부터 KCB에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하면 KCB 고객 중 비금융정보 등록개인은 성실납부 기간에 따라 신용평가에 최대 41점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KCB에 등록된 국민연금 가입자 중 최대 55만명의 신용점수가 상승하고 사회초년생 등 금융거래 이력이 많지 않은 금융이력 부족자(thin filer)들이 비금융정보 반영을 통해 보다 타당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용평가모형의 개발은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암호화된 상태에서 데이터 결합·분석이 가능한 동형암호 기술이 세계 최초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연금 납부정보를 반영한 신용평가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은 4800억건의 국민연금 가입·납부·수급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분야와 민간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국민연금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열고 2021년까지 '국민연금 빅데이터 포털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연금 빅데이터 분석센터는 이용자가 센터를 직접 방문해 원하는 자료를 분석 후 결과를 추출할 수 있는 공간이며 정부·지자체를 포함한 국민 누구나 접속 가능한 빅데이터 포털시스템은 현재 121개 시·군·구에 제공하고 있는 83종의 복지, 기업·일자리 정보의 확산 및 빅데이터 분석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데이터 수요를 충족하게 된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국민연금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뉴딜 확산에 일조하고 청년층 신용평가의 개선, 생활정책 개발에 활용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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