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자회사 KB증권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3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9.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1조20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0.3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515억원으로 62.67% 늘었다.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이다.
KB금융은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자체헷지 운용손실 등으로 일시적으로 손실이 확대됐던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의 실적이 2분기 들어 금융시장 안정화로 일부 회복되고 주식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수탁수수료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8억원을 나타냈다. 수탁수수료와 투자은행(IB) 수수료 중심으로 증권업 수입 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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