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는 인도네시아 EMP사와 원격진료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 1일 미국의 라이브케어(Livecare)사와 원격진료앱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동남아시아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미국 계약 건과 마찬가지로 원격진료 앱에 대한 사용자당 월 사용료 지불 조건이다.
EMP는 동남아 최대 제약사인 칼베파르마(PT. KALBE FARMA Tbk)의 의료기기 전문 유통 자회사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칼케어(KALCARE)라는 자체 헬스케어 센터를 운영 중이며, 동남아 전역의 병원 및 약국에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필로시스헬스케어의 관계사인 필로시스와 혈당측정기 및 플랜트 건설에 대한 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약 3억 인구의 미국, 약 6억 인구의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원격진료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며 "유럽 및 남미 국가들과도 공급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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