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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주택 공급 발표에 건설주 기대감 'UP'

  • 송고 2020.08.04 14:23 | 수정 2020.08.04 15:22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오늘 오전 내 건설업종 전체 5%대 강세

"부동산 가격, 급락 아닌 조정세 지속될 것"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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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된 가운데 부동산 시장 안정화 주택 공급 대책이 발표됐다. 이에 건설주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가 견인 요소로는 임대차 보호, 인테리어 수요, 공공임대 주택 확대 등이 있지만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게 전문가 견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안건은 임대차 3법 가운데 하나인 전월세신고제다. 전월세신고제는 오늘 본회의를 거쳐 2021년 6월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이번 부동산 대책에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약 13만 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공공 재건축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정부는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과 강남구 서울의료원 부지 등 신규부지 발굴 및 확장 등으로 수도권에 총 13만2000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의 참여를 전제로 재건축 단지가 주택 등을 기부채납하면 종상향 등을 통해 용적률을 500%까지 올려주고 층수도 50층까지 올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에서 임대차 3법중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내용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 31일에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1만호에 그린리모델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실질 전세기간은 4년, 임대료는 최대 5% 상향 조정 가능하게 됐다.


주택 추가 공급 가능성에 오전 내 관련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 전체는 5%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GS건설 10.0% △대림산업 7.57% △대우건설 16.18% △현대건설 5.19% △HDC현대산업개발 6.05% 등 주요 건설주는 상승세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는 지난달 31일 임시 국무회의 통과로 곧바로 시행되고 임대차 3법 중 남은 전월세신고제는 법사위를 통해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이라며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기존 전세기간은 2년에서 4년으로 연장되고 임대료 상승률은 최대 5% 이내로 확정돼 전월세 세입자 임대로 부담이 경감되고 다주택자 및 갭투자 임대수익이 감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초저금리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금리 지속 하락으로 이자 부담이 축소되면서 부동산 가격은 급락이 아닌 지속 조정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시그니처 사업 중 하나인 그린리모델링은 주택 내외부 에너지 절감 및 생산을 가능하게 해 기후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노후 공공임대 주거환경을 개선해 취약계층 삶의 질을 강화하는 일석삼조 이상의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에너지 성능은 고성능 단열재, 창호 LED 조명 등 교체시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 입주민 관리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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