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산 소재 후가공, 수입재 의존도 줄어들듯
SM그룹(회장 우오현) 계열 SM스틸은 지난 10일 전국 5개 영업거점에서 스테인리스(STS)후판 수입대체재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SM스틸은 이날 론칭을 계기로 시흥 코일센터를 비롯해 부산·대구·광주·천안 등 각 지역 영업소에 STS후판 재고를 운영하게 된다.
이에 일반판재부터 후판에 이르기까지 STS제품 전반적으로 원스톱 구매가 가능해져 전국 각 지역 고객사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지난 상반기 중저가 가격대 STS후판 수입은 전년 대비 40% 정도 증가한 상태다. 이 가운데 SM스틸의 수입대체재 출시는 시의적절한 대응이라는 업계의 평가가 나온다. SM스틸 공급사인 포스코도 원소재 분야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기호 SM스틸 사장은 "우리가 공급하는 STS후판은 포스코산 소재를 월드베스트급 설비로 후가공한 제품으로 시장에서는 '슈퍼플레이트'라고 부른다"라며 "가격면에서 수입재와 경쟁이 가능해 짧은 기간 내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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