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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라임펀드 투자자 의견 청취

  • 송고 2020.08.11 15:22 | 수정 2020.08.11 15:22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고객 손실 상황 매우 안타까워…자산 회수·보호에 만전"

라임 손실액 30% 선지급 후 분조위 결과 수렴 추가 정산중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대신증권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대신증권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가 '라임 사태'와 관련해 라임펀드 투자자 의견 청취에 나섰다.


1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오익근 대표는 이날 오전 라임펀드 투자자 대표 측과 비공개 만남을 갖고 다양한 투자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만남은 금융소비자 보호 및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다. 이날 투자자들은 선보상 지급액 증액과 동의서 제출기한 연장 등을 요청했다.


오 대표는 "고객들이 손실을 입은 현재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투자자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고객자산 회수와 투자자 보호에 끝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신증권은 라임 펀드 투자자에게 손실액의 30%를 선지급했다. 이후 분쟁조정위원회 결과에 따라 추가 정산을 진행하는 선보상안을 마련해 투자자 동의절차를 진행중이다. 동의절차는 투자자 요청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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