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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브랜드가치 1위 삼성 67조8천억…게임체인저 '쿠팡·배민·토스' 선정

  • 송고 2020.08.11 16:07 | 수정 2020.08.11 16:07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삼성·현대·기아차·네이버 Top4 50개 브랜드 중 63% 차지

카카오(46.6%)·LG생활건강(23.3%) 브랜드 가치 큰 폭 성장

하나은행·미래에셋대우·하이트진로·키움증권·휠라 신규 진입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그룹 인터브랜드가 제8회 ‘2020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 및 10대 게임체인저(Game Changer) 브랜드를 11일 발표했다.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 가치 총액은 153조원으로 2014년 116조원 대비 31.6% 상승했다. 대한민국 50대 브랜드의 가치는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0.7% 소폭 성장하는데 그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2% 성장한 67조7903억원의 브랜드가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자동차(2위)가 4.6% 성장한 15조7093억원, 기아자동차(3위)가 -7.2% 역성장한 7조1315억원, 네이버(4위)가 11.9% 대폭 성장한 6조1694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최상위 4대 브랜드 가치는 96조8006억원으로 50대 브랜드 전체 가치의 63%를 차지했다.


ⓒ인터브랜드

ⓒ인터브랜드

올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는 기존의 50대 브랜드 발표 외에 10대 ‘게임 체인저’ 부문이 신설됐다.


시장을 최초로 개척했거나, 최초로 시도되는 서비스를 과감히 도입해 ‘Iconic Moves(대담한 도전)’를 만든 10개의 비상장 브랜드가 선정됐다.


쿠팡, 배달의 민족, 토스, 마켓컬리 등 새로운 서비스와 도전으로 소비자의 삶을 바꾼 브랜드들이 신규 부문에 꼽혔다.


찰스 트리베일 인터브랜드 대표는 "기존 시장 질서가 흔들리는 시기에 앞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브랜드가 누구인지는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신속하게 포착하고 빠른 실행력으로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문지훈 대표는 “불안정한 시대에 대한민국의 브랜드들은 그 누구보다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들과 소통하며 꾸준히 가치를 성장시키고 있다"며 "특히 게임 체인저 브랜드들은 명확한 방향성으로 강력하게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카카오(19위)는 브랜드 가치 1조6405억원, 46.6%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18위)은 브랜드 가치 1조7388억원, 23.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22위)는 브랜드 가치 1조1815억원으로 전년대비 20.7% 성장하며 작년 성장률(2.6%)을 크게 웃돌며 브랜드 가치 1조원를 넘어섰다. 코웨이(26위)도 브랜드 가치 1조422억원으로 작년보다 17.4% 성장하며 꾸준한 성장으로 브랜드 가치 1조원을 돌파했다.


이외에 하나은행, 미래에셋대우, 하이트진로, 키움증권, 휠라코리아(지주사 휠라홀딩스)가 2020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신규 진입했다.


하나은행(11위)은 브랜드 가치 2조1158억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대우(33위, 7678억 원), 하이트진로(41위, 4182억원), 키움증권(42위, 4056억원), 휠라코리아(46위, 3761억원)가 새롭게 50대 브랜드에 진입했다.


인터브랜드 '게임 체인저' 선정 기업 로고ⓒ

인터브랜드 '게임 체인저' 선정 기업 로고ⓒ

신설된 ‘게임 체인저’ 부문은 대기업 위주의 50대 브랜드 외에 비상장 브랜드이지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최초로 시도되는 서비스를 과감히 도입해 시장에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는 회사다.


쿠팡(종합커머스), 배달의 민족(배달O2O), 토스(테크핀), 마켓컬리(푸드커머스), 야놀자(놀이/숙박플랫폼), 무신사(패션커머스), 직방(부동산 플랫폼), 쏘카(차량공유), 리디북스(e북/구독), 와디즈(크라우드펀딩)가 게임 체인저 브랜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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