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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만명 돌파 속 전략 "코로나, 비중 확대 기회"

  • 송고 2020.09.02 11:23 | 수정 2020.09.02 11:24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9월 중순까지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

"기술적 분석상 코스피 바닥 2070선"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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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증권가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비중 확대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증시 변동성을 키워 저점 매수 포인트가 다시 올 수 있다는 시각에서다.


최근 3개월간 국내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수 추이. ⓒ한국투자증권

최근 3개월간 국내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수 추이. ⓒ한국투자증권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수는 2만449명으로 2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사망자수는 324명이다.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인 건수는 5만6748명으로 누적 확진자수 증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8월중순 이후 심화되기 시작한 코로나19 재확산은 일평균 확진자 400여명을 넘어서다 최근 3일간 200명대로 감소추이에 접어들었지만 중환자수는 100명대를 유지하며 급증하는 추세다.


증권가는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코스피가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업계가 제시한 이번주 코스피밴드는 최저 2300포인트에서 최고 2430포인트 선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에도 코스피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하에 조정국면을 이어갈 것"이라며 "당분간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재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진입으로 인한 펀더멘털 불안심리가 코스피 하방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요 변수와 관련해 이 연구원은 "물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채권시장 반응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며 "미국 대선, 플랫폼 기업 규제 이슈도 확인해야 할 변수로 펀더멘털 이슈보다 투자심리 위축,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도 등이 코스피 변동성 확대를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증시 변동성은 9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기술적 반등시도는 있겠지만 9월 중반까지는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며 "한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강도 및 기간에 따라 코스피 지지선이 더 낮아질 가능성은 염두해볼 필요가 있는데 기술적 분석상 바닥은 2070선이다"고 설명했다.


투자 전략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글로벌 증시 중장기 상승추세, 자산 인플레이션(Asset Inflation) 국면이 더 견고해지고 강해지면서 9월 조정은 비중확대 기회"라며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경제활동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유동성/정책 모멘텀이 유효한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 정상화, 회복세는 지속중"이라고 분석했다.


추가경정예산 역시 증시에 우호적이다. 임지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발표된 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균형재정에 대한 터부를 버리고 본격적인 확장재정을 예고했다"며 "2021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43조5000억원(8.5%) 증액된 555조8000억원으로 책정됐고 올해는 3차 추경까지 총 59조원이 추가 편성됐는데 이중 재난지원금 10조원을 제외시 2020년 예산(본예산+추경)과 비슷한 규모의 확장 재정이 편성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증액의 핵심은 앞선 3차 추경과 마찬가지로 한국판 뉴딜인데 증액 절반 수준인 21조3000억원이 한국판 뉴딜에 배정됐다"며 "이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난 셈으로 현재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소프트웨어와 건강관리 업종 정책 모멘텀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8월 수출 증가율. ⓒNH투자증권

8월 수출 증가율. ⓒNH투자증권

수출도 감소폭을 줄이고 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고 일평균 수출은 3.8% 감소해 코로나19 이후 가장 작은 감소폭을 기록했다"며 "7월 이후 코로나 재확산에도 불구 조업일수 고려시 국내 수출은 우상향 방향성을 지속중"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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