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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3일) 이슈 종합] 재계 실탄 준비 몰두, '급매물 나오고 신고가 세우는' 아파트 시장 등

  • 송고 2020.09.13 16:19 | 수정 2020.09.13 16:19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위기감 고조'에 재계 실탄 준비 몰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그룹들이 자산 매각에 본격 나서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업들이 유휴자산과 비주력 사업 정리를 통한 현금 확보에 나선 것이다. 재계에 따르면 각 기업들이 위기 대응을 위해 보유자산을 파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기업들마다 현금화에 나선 구체적인 배경엔 차이가 있다. 경기 침체에 저가 매물로 나온 투자처를 잡기 위한 대비 목적도 있고, 주력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정리 중인 곳도 있다. 또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 부족을 해결해야 하는 기업도 속속 늘고 있어 재계의 자산 유동화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급매물 나오고 신고가 세우는' 아파트 시장

지난달 이후 서울의 아파트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급매물이 나오고 가격이 조정되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다만 급매물이 많지 않고, 일반 매물은 집주인들이 가격을 내리지 않아 여전히 신고가(新高價)로 매매가 성사되는 단지도 나오고 있다. 새 임대차 법 시행 영향으로 임차인 권리가 강화되고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세를 낀 아파트보다 당장 입주가 가능한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는 현상도 나온다. 관련 업계 및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는 총 3992건으로, 전달(1만647건)의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아직 신고기한(30일)이 남아있지만, 감소 폭이 워낙 커 이같은 급감 추세는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韓 경제 3분기도 '비교 우위'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주요국 가운데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에 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4개 국내외 투자은행(IB)과 경제연구소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은 작년 동기 대비 평균 -1.5%로 예상됐다.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로 전망된 미국, 일본, 캐나다를 빼고 보면 16개국 중 중국(5.2%)에 이어 두번째로 양호한 수준이다. 중국은 다른 나라보다 일찍 코로나19 사태를 겪어 이미 2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


◆산업부 기술혁신기업에 R&D 자금 3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연구개발(R&D) 활동에 대한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술혁신 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신청기업 중 20개 혁신기업을 선정해 올해 11월 기술혁신펀드 운용사를 상대로 투자설명회(IR) 기회를 제공한다. IR을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투자운용사로부터 기업당 30억원 안팎의 R&D 자금을 최대 8년간 지분인수 등의 형태로 투자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기업으로, 산업 R&D 혁신성과 및 기술평가 상위등급 보유 기업 등이다. 구체적으로 최근 3년 내 R&D 혁신 성과 수행 기업, 최근 1년 내 기술신용평가(TCB) 4등급 이상 획득, 최근 10년 내 벤처캐피탈(VC) 누적 투자 20억원 이상, 직전년도 매출 100억원 이상 등을 조건을 갖춰야 한다.


◆HMM의 화려한 부활…세계 최대 컨선 12척 모두 출항

21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이룬 HMM이 회사가 보유한 세계 최대 크기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모두 출항시켰다. HMM은 마지막 12호선인 HMM상트페테르부르크호를 끝으로 보유 컨선 12척을 아시아-유럽항로에 투입했다고 13일 밝혔다. HMM상트페테르부르크호는 지난 11일 삼성중공업에서 인도된 후 부산을 시작으로 중국 등을 거쳐 유럽으로 향할 예정이다. 앞서 HMM은 지난 4월 1호선인 HMM알헤시라스호를 시작으로 5개월 동안 1~2주 간격으로 대우조선해양(7척)과 삼성중공업(5척)으로부터 총 12척을 인도받았다. 현재 10호선까지 아시아 마지막 기항지 출항시점 기준 만선(滿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호선 HMM르아브르호와 12호선 HMM상트페테르부르크호는 현재 아시아 역내를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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