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18일 서울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고양창릉 및 부천대장 신도시를 대상으로 한 도시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 개최된 이 국제공모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라는 주제로 3기 신도시의 기본 개발 콘셉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모에는 국내 도시·건축분야 대표기업 7곳과 미국·일본·덴마크·네덜란드 등 해외기업 8곳(공동참여) 등 국내·외 우수기업들이 참여해 창의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개발구상을 제시했다. 그 결과 고양창릉은 해안건축 컨소시엄이, 부천대장은 디에이그룹 컨소시엄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LH는 이번 국제공모 당선작 선정으로 모든 3기 신도시 도시기본구상을 완료했다. LH는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 등은 오는 2021년 상반기, 고양창릉·부천대장은 같은 해 말까지 지구계획을 수립 및 본격적인 보상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LH는 내년 하반기부터 지구계획 절차가 완료된 지구를 대상으로 사전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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