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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5일) 이슈 종합] 카뱅 신용대출 급증에 BIS 턱걸이…IPO전 유상증자(?), “그걸 왜 타냐고? 첫날 완판!”...도착지 없는 비행 상품 눈길 등

  • 송고 2020.09.25 19:26 | 수정 2020.09.25 19:2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카뱅 신용대출 급증에 BIS 턱걸이…IPO전 유상증자(?)


카카오뱅크가 자본확충 수단으로 IPO(기업공개) 추진을 결의했지만 이보다 앞서 유상증자를 한 차례 더 진행할 것으로 감지된다. 최근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돈을 마련)과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카카오뱅크의 급격한 신용대출 증가에도 영향을 주면서 대출 여력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유상증자 대신 상장을 통한 자본력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카뱅의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BIS) 비율은 권고 기준인 14%를 지키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카카오뱅크는 급한 대로 자산건전성 관리에 나선 모습이다. 카카오뱅크는 25일 직장인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를 연 2.01%에서 연 2.16%로 0.15%포인트 인상했다.


■“그걸 왜 타냐고? 첫날 완판!”...도착지 없는 비행 상품 눈길


코로나19로 비행기를 띄우지 못하고 고정비를 지출하고 있는 항공사들이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상품 '도착지 없는 비행'이 한나절 만에 완판됐다. 이 상품은 인천공항을 이륙해 강릉~포항~김해~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2시간 20분 동안 우리나라 상공을 여행하는 것이다.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에어버스 A380이 투입된다. 가격은 비즈니스스위트석 30만5000원, 비즈니스석 25만5000원, 이코노미석 20만5000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추가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국내 항로뿐만 아니라 국제선 항로 상품도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다.


■그린뉴딜에 뜨는 해상풍력, 무작정 '노다지' 아니다


그린뉴딜 핵심사업으로 해상풍력 분야가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업종에서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력의 높은 진입장벽과 대규모 투자비용이 걸림돌이 되는데다 수익성도 기대 이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다에 건설되는 대형 해상풍력단지의 특성상 시공 비용이 기존 육상 및 연안 건설보다 3배 이상 비싸다. 유럽 등 선도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도 큰 문제로 꼽힌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풍력터빈사업에 공을 들였다. 지금껏 누적 투자금액만 1800억원이 달한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EPC(설계·조달·시공) 경험을 가지고 있으나 베리타스, 지멘스 등 유럽 선도기업들의 기술력과는 여전히 3년 가량 격차가 벌어져 있다는 분석이다.


■허위·악성리뷰 속타는 사장님…배달앱 관리 강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배달음식 주문이 급증한 가운데 늘어난 주문만큼이나 많은 허위·악성리뷰가 자영업자들을 곤란에 빠트리고 있다. 이에 배달앱 업계는 음식점의 피해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9월부터 '부정거래감시팀'이라는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리뷰 검수 기능을 도입했다. 또 고객이 최초 리뷰 작성 후 삭제 시에는 해당 주문에 대해 재작성이 불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요기요도 리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클린리뷰' 시스템부터 '포토리뷰'에 특화된 자사 프로세스 도입을 통해 리뷰 관리에 나섰다. 클린리뷰는 소비자가 주문 후 14일 이내 원하는 시기에 리뷰 작성이 가능하며, 주문 1건당 1개의 리뷰만 작성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맹견 책임보험 의무화, 손보사 '난색'…왜


내년 2월부터 의무화되는 '맹견 책임보험'에 손해보험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의무보험 성격상 높은 보험료 책정을 못하는데다 맹견보험 시장 규모도 작은 까닭이다.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이 있다. 업계에서는 가입대상 맹견이 약 2000마리에서 6000마리 사이로 파악해 시장규모는 자체가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즉 보험료 수입보다 상품개발 비용이 더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시장 자체가 작다보니 손해율을 전망하기 어렵다. 또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무보험인 만큼 보험료 인상에도 제한을 받는다. 업계에선 맹견 책임보험의 연간 보험료가 5000~1만원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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