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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 1차 출시국에 한국 포함될 듯

  • 입력 2020.09.28 09:42 | 수정 2020.09.28 09:43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IT매체들 "10월 13일 아이폰 12 시리즈 공개, 1차 출시국서 23일 발매" 전망

애플 첫 5G 스마트폰…5G 세계 최초 상용화한 한국 1차 출시국 배제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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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공개가 늦어진 아이폰12 시리즈를 빠르면 내달 말께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매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던 우리나라가 올해는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아이폰12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이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우리나라가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는 만큼 1차 출시국에서 한국이 빠지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0월 중순에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IT 전문매체들은 애플이 10월 13일 신제품 공개 후 16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23일 정식 출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10월 말이나 11월 초 출시를 목표로 애플과 협의 중이다. 협상이 잘 이뤄질 경우 우리나라도 사실상 1차 출시국에 포함돼 신제품 공개 행사 1~2주 내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매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된 탓에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했던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애플은 그동안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30여개 국가를 1차 출시국, 인도·바레인·크로아티아·체코 등 동유럽을 포함한 20여개 국가를 2차 출시국으로 분류해 제품을 순차 발매해왔다. 우리나라는 최근 몇 년 간 1차는 물론이고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돼왔다.


아이폰12 렌더링 이미지ⓒ나인투파이브맥아이폰12 렌더링 이미지ⓒ나인투파이브맥

지난해 아이폰11 시리즈의 경우 1차 출시국 발매가 9월 20일, 2차 출시국이 9월 27일이었다. 반면 국내에서는 한 달 뒤인 10월 25일에야 공식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이번 신제품이 아이폰 중 5G를 처음으로 지원하는 모델이기 때문. 우리나라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이후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과 함께 글로벌 주도권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 4차 산업혁명 지표'에 따르면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올해 7월 기준으로 785만명을 넘어섰고 연내 10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때문에 애플이 올해 1차 출시국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아이폰12 시리즈는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되는데 모두 5G를 지원한다. 아이폰12 미니(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맥스(6.7인치) 등이다.


이 가운데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만 초고주파 대역인 28를 지원한다. 28㎓를 완벽한 5G 서비스를 위해 필수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주파수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국내에 내놓은 5G 스마트폰 중에서 28㎓를 지원하는 모델은 아직 없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통신3사가 연내 28㎓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나 초기에는 B2B용으로만 활용할 계획"이라며 "때문에 스마트폰을 쓰는 일반 소비자에게 미칠 영향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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