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렌터카 무상 제공 '모빌리티 뱅크 3기' 운영

  • 송고 2020.09.28 09:51
  • 수정 2020.09.28 09:52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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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사 선정, SK렌터카 다마스·카니발 등 차량1년 대여

지난 1,2기에서 일자리 창출65명,신규 사업18건,매출 증대58억 기여

취약계층을 돕는	'착한 렌터카' 서비스 모빌리티 뱅크가 10월 3일부터	3기 운영에 들어간다.ⓒSK렌터카

취약계층을 돕는 '착한 렌터카' 서비스 모빌리티 뱅크가 10월 3일부터 3기 운영에 들어간다.ⓒSK렌터카

SK렌터카는 경제적인 문제로 차량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1년간 경상용차(다마스)를 무상 제공하는 '모빌리티 뱅크 3기'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모빌리티 뱅크는 차량 제공으로 사회적 가치를 환원해 렌털료를 대신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 1기와 2기 운영에서는 차량 유지 비용을 약 5억5000만원 절감하고 6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했다.


이번 3기에서는 ▲사회적 가치 창출 ▲차량 이용 적합성 ▲차량 이용 계획 등을 기준으로 70개 업체를 선발했다. 70개사는 향후 각 업체 특성에 맞춰 렌터카를 이용하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3기는 지난 두 개 기수 경험을 바탕으로 다마스 차량 무상 대여에 더해 레이 밴과 카니발(9인승) 차량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해당 차량을 신청한 기업 20곳은 중고차 대여 금액의 50% 할인 금액으로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차량 제공뿐만 아니라 SK렌터카만의 차량종합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와 보험, 정비 서비스 등이 제공돼 경제적 도움과 차량 이용의 편리함까지 얻을 수 있다.


SK렌터카는 전국 차량 물류센터에서 차량 소독 및 기본 점검을 마친 후 지난 23일부터 선정 기업들에 차량 전달을 시작했다. 오는 10월 7일까지 모든 업체에 전달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모빌리티 뱅크는 90% 가까운 참여기업들이 연장을 희망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며 "새롭게 시작된 모빌리티 뱅크 3기는 양질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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