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14 'SKIT' 최종 우승

  • 송고 2020.09.28 09:48
  • 수정 2020.09.28 09:49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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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14 레전드 토너먼트 결승전ⓒ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14 레전드 토너먼트 결승전ⓒ컴투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월드 아레나 시즌14 레전드 토너먼트에서 한국의 'SKIT'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레전드에 등극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14 레전드 토너먼트는 서머너즈 워 유저간 실시간 대전 콘텐츠이자 글로벌 e스포츠의 기반인 월드 아레나의 시즌 최고 순위 결정전이다. 전 세계 상위 랭커 4인이 최종 레전드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토너먼트다. 지난 26일 오후 4시(한국 시각 기준)에 열렸다.


이번 월드 아레나 시즌14 레전드 토너먼트는 올해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SWC 2020) 기간 중 펼쳐진 게임 내 실력자들 간의 대결로 진행됐다. 최근 지역 예선을 마무리하고 10월 지역컵까지 약 한 달간 숨 고르기에 들어간 서머너즈 워 e스포츠의 팬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토너먼트는 준결승 3판 2선승제, 결승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최광원 캐스터, 인플루언서 심양홍과 야삐의 해설로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경기는 지역에 따라 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일본어 등 총 10개 언어로 세계 각지 온라인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됐다.


이날 첫 매치에는 SWC 첫해 한국 지역 대표이자 SWC 2020 아시아퍼시픽컵을 준비 중인 SKIT이 출전했다. 상대인 중국 강호 ACE와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시즌 레전드에 한 걸음 다가섰다. 곧이어 두 번째 매치에서는 미국 TRUEWHALE이 지난 시즌13 레전드인 HOWTOPLAY를 상대로 몬스터 밴픽 전략을 성공시키며 두 세트를 잇따라 가져가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결승은 2:2 풀 세트의 팽팽한 접점 상황까지 연출했다. 하지만 SKIT이 정교한 몬스터 밴픽과 노련한 플레이로 마지막 5세트에서 승리하며 레전드 토너먼트에서 우승, 처음으로 월드 아레나 시즌 레전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컴투스 관계자는 "오는 10월 말 지역컵과 월드결선으로 이어질 SWC 2020에서도 SKIT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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