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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5일) 이슈 종합] 정부 부동산정책 자화자찬, K뷰티 中 '광군제' 채비, 빅히트, '따상' 직후 상한가 바로 풀려 등

  • 송고 2020.10.15 20:44 | 수정 2020.10.15 20:45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정부 부동산정책 자화자찬, 시장은 '부글부글'


부동산정책 효과를 두고 정부와 시장 분위기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정부는 투기근절·임대차3법(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등 부동산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실제 부동산 시장은 거래절벽이 심화되는 동시에 서울 아파트의 경우 강남과 강북을 가리지 않고 신고가 경신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셋값도 물량 품귀와 함께 상승 행렬이 지속되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CJ대한통운, 네이버 날개 달고 물량·수익 '쌍끌이'


CJ대한통운이 네이버와 주식 맞교환을 통한 사업 협력 강화로 택배 시장에서 압도적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쇼핑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네이버의 배송 물량을 받아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해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주식 맞교환 방법으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추진 중이다.


■전선업계, 코로나 여파에도 해외시장 승승장구


전선업계가 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연이은 해외수주로 안정적인 수익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전력 및 인프라시장 위축에도 공격적인 신규시장 영업과 수년간 쌓아온 시장의 신뢰가 빛을 발하면서 수주량을 꾸준히 채웠다. 하반기 경기 반등과 함께 각국 경기 부양에 따른 공공 투자 증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호재로 해외 수주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K뷰티 中 '광군제' 채비 나선다


국내 화장품 업계가 다음달 열리는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를 준비하고 있다. 광군제에서는 K뷰티 업체들의 매출이 크게 성장, 연중 최대 행사로까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소비심리 폭발이 기대되며 국내 화장품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월 11일 열리는 중국 광군제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국내 화장품 업계가 대거 참여한다.


■통신·미디어 '스핀오프' 대세…"전문성 극대화, 투자 유치"


통신·미디어 업계에 스핀오프(분사) 바람이 불고 있다. 전문성을 높여 투자 유치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모빌리티 사업분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분사는 SK텔레콤이 분할하는 모빌리티 신설법인의 발행주식 100%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 '따상' 직후 상한가 바로 풀려…카겜과 대조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인 15일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다만 상한가는 곧바로 풀렸다. 빅히트는 개장과 동시에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 성공했다. '따상' 기준 주가는 공모가 13만5000원을 160% 웃도는 수준으로 시가총액은 11조8800억원이다. 빅히트는 코스피 시총 순위 27위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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