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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 1위 '굳건'

  • 송고 2020.10.16 10:51 | 수정 2020.10.16 10:55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전 세계 스마트폰 10대 중 절반 '삼성 메모리' 탑재

"가격 하락에도 GDDR6, LP DDR5 등 제품 비중↑"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용 메모리반도체 시장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면서 1위를 수성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10대 중 5대에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가 탑재된 셈이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용 메모리 시장에서 4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도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고성능 메모리 칩 출하와 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시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D램의 경우 삼성전자는 54%의 점유율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말 50.9%에서 3.1%p 증가한 수치다. 2위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24%로 삼성전자와 두 배 이상의 차이가 났다. 3위에는 20%의 점유율을 기록한 마이크론이 이름을 올렸다.


낸드플래시 시장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43%의 점유율로 낸드플래시 시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키옥시아(구 도시바메모리)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2%와 17%를 차지하며 2위와 3위에 올랐다.


제프리 매튜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수석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도 메모리 시장은 고성능 메모리 칩 출하와 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용 UFS 3.0, UFS 3.1 및 LPDDR5 메모리 기술을 탑재한 메모리 칩 출하로 올 상반기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조7800억원)보다 58.10% 증가한 12조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조원으로 전년 동기(62조원) 대비 6.45%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24.6%, 영업이익은 50.92% 각각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올 3분기 반도체사업에서 5조8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추산한다. 스마트폰용 메모리 반도체 판매 호조가 이같은 호실적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GDDR6, LP DDR5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확대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도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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