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1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아람코나 쉐브론 등 글로벌 기업이 석유화학 증설 프로젝트를 취소하는 분위기인데 당사는 2023년까지 증설 계획분에 대해 이미 착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2023년까지의 증설 계획이 지연될 수는 있겠으나 물량은 그대로 생산될 것"이라며 "전반적인 수급 상황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또 "석유화학 판매 전략과 관련해 신흥시장에서의 M&A 기회는 많지 않다고 본다"며 "일부 중요 프로젝트는 타당서 검토에 착수할 것이고, ABS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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