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은 체코 소재 EMEA(유럽·중동·아프리카)법인에서 21일(현지시간) 온라인 신제품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역대 최다인 12종의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 신제품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콤팩트 휠로더와 라이트 콤팩션을 비롯해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R시리즈 소형 로더 및 R2시리즈 미니 굴착기 등이다. 콤팩션이란 지면을 다지는 기계다.
이날 최초 공개된 콤팩트 휠로더는 뛰어난 적재능력과 좌우 굴절 기능으로 좁은 장소에서도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럽 특화 장비다. 두산밥캣은 연 2만대 규모의 유럽 콤팩트 휠로더 시장에서 향후 5년 내 연 1000대 이상을 판매해 시장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두산밥캣은 지난 2019년 북미 시장에 선보인 R시리즈 소형로더와 R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R2시리즈 미니 굴착기의 유럽 시장 출시를 알렸다. 유럽 미니 굴착기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 9만대 규모다. 유럽 전체 소형 건설장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두산밥캣은 현지 딜러망과 마케팅 역량 강화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향후 1~2년 내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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