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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치고 흑자전환 포스코…"4Q도 기대"

  • 송고 2020.10.26 10:20 | 수정 2020.10.26 10:51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수요 회복에 판매량·가격 동시 상승할 것

포스코건설·인터내셔널 개선 주도 전망

포스코 직원이 포항제철소 4고로에서 녹인 쇳물을 빼내는 출선작업을 하고 있다.ⓒ포스코

포스코 직원이 포항제철소 4고로에서 녹인 쇳물을 빼내는 출선작업을 하고 있다.ⓒ포스코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포스코가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자동차강판 등 제품 판매량 증가와 함께 평균 판매단가(ASP) 인상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별도기준 포스코 4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액 7조515억원, 영업이익 3378억원이다. 각각 전분기 대비 7.2%, 2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4%, 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부터 시작된 판매량 회복세가 4분기에도 이어지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의 3분기 탄소강 판매량은 수요산업 회복세에 따른 최대 수주 활동을 통해 전분기 대비 113만톤 증가한 889만톤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인 870만톤을 상회한 것이다. 특히 자동차용 강재를 중심으로 한 고수익 제품인 냉연·도금 제품 판매량이 대폭 늘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세계 확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포스코의 4분기 제품 판매량은 899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1.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조선용 후판을 제외한 열연을 비롯한 주요 제품들의 공격적인 가격인상 정책으로 탄소강 ASP는 톤당 3만원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도 "3분기 실적 회복이 고정비 부담 완화의 영향이 컸다면 4분기부터는 원가부담 완화와 주요 전방산업향 제품가격 인상을 기반으로 스프레드 개선을 전망한다"라고 했다.


별도뿐만 아니라 4분기 연결기준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결기준 포스코의 4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15조1491억원, 영업이익 6446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15.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제품가격 인상과 함께 3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던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4분기 효자 노릇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부터 본격적인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된다"라며 "또한 자회사 포스코건설의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달 미얀마가스전을 재가동하면서 발생한 기저효과 등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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