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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과 천연가스 동시공급…대우조선해양 신개념 복합설비는?

  • 송고 2020.10.26 11:48 | 수정 2020.10.26 11:48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업계 최초로 전력과 천연가스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복합 에너지 공급 설비 부유식 발전설비(FSPP).ⓒ대우조선해양

업계 최초로 전력과 천연가스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복합 에너지 공급 설비 부유식 발전설비(FSPP).ⓒ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이 전력과 천연가스를 동시공급하는 신개념 설비를 바다에 띄운다.


대우조선해양은 26일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전력과 천연가스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복합 에너지 공급 설비 부유식 발전설비 액화천연가스 화물창관리시스템(FSPP LNG CHS)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개발한 복합 에너지 공급 설비는 길이 161m, 폭 60m, 높이 33m의 부유식 구조물 위에서 최대 200MW의 전력을 생산·공급하고 2만2000㎥의 천연가스를 저장·재기화를 거쳐 육상으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신개념 복합 플랜트다.


부유식 발전설비는 육상에 건설하는 일반발전소에 비해 공사 기간이 짧고 육상 부지 확보와 대규모 토목공사를 최소화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설비는 기존 육상의 석탄 화력발전소와 달리 LNG를 연료로 사용해 생태계 보호가 가능한 친환경 발전소다.


여기에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LNG 기술력이 접목됐다. LNG벙커링선박을 통해 해상으로 운반된 액화천연가스는 총 4대의 LNG 화물창에 저장되고 설치된 CHS 등을 통해 재기화를 거쳐 육상에 직접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이 설비는 주로 에너지 공급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대규모 발전설비 설치가 어려운 개발도상국과 친환경 에너지 공급 설비가 필요한 선진국 등에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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