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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부동산 매매·전세 거래지수 제공 중단

  • 송고 2020.10.26 17:25 | 수정 2020.10.26 17:35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17년간 공인중개사 설문조사 통해 주간단위 거래동향 파악한 '심리지수'

"실거래가 신고기간 단축으로 서비스 종료" 일각선 정부 눈치보기 의혹도

ⓒ국민은행

ⓒ국민은행

국민은행은 지난 2003년 7월부터 제공해온 부동산 매매·전세 거래지수 제공을 중단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매매·전세 거래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거래가 활발할 경우 수치가 높아지며 한산할 경우에는 수치가 낮아진다.


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부 관계자는 "매매·전세 시장동향 지수 중 하나인 매매·전세 거래지수는 공인중개사 설문조사에 의해 거래가 활발한지 한산한지에 따라 내는 지수"라며 "정확한 실거래량 통계에 비해 유의성이 낮다고 판단해 지난 9월 해당 통계 중단을 결정했고 10월에 이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매·전세 거래지수는 실거래를 기반으로 낸 통계가 더 유의미하며 KB는 매수우위, 전세수급, 가격전망지수 등 시장 상황예측에 더 유의미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의 매매·전세 거래지수는 주간 단위로 거래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 시장상황을 판단하는 기준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정부가 지난 2006년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오픈하며 소비자는 거래내역을 통해 거래량을 알 수 있게 됐고 2014년에는 한국감정원에서 실거래량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올해 2월에는 기존 60일이던 실거래가 신고기간이 30일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시장동향지수 통계 중 유의성이 떨어지는 거래지수만 중단키로 결정했다는 것이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이뤄진 국정감사에서 국민은행이 발표하는 부동산 통계와 감정원의 통계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일부 지수에 대한 발표를 중단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KB 통계보다 감정원 통계가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에 대해 "KB시세는 대출을 많이 받기 위해 호가 중심으로 이뤄진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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