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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0 참가사 확정…'신작'이 좌우

  • 송고 2020.10.26 18:18 | 수정 2020.10.26 18:19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위메이드·넥슨·크래프톤·네오위즈·스마일게이트·카카오게임즈·컴투스 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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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0' 개최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스타 조직위원회가 넥슨과 크래프톤 등 기존 참가를 확정지었던 게임사 외 위메이드와 카카오게임즈 등이 포함된 참가사를 발표했다.


지스타 2020은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 참가사 수 등 규모가 대폭 줄어들어 업계 내 우려가 있었으나 국내 주요 게임사가 지스타에 참가하기로 하면서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특히 지스타 2020의 국내 주요 게임사가 참가를 결정할 수 있었던 데에는 론칭 예정인 '신작 게임'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여진다.


26일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지스타 2020'을 앞두고 운영 계획과 참가사, 스폰서 등을 공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스타 2020의 일반인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BTC 참가사는 위메이드,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카카오게임즈, 컴투스와 KT게임박스, 2K, 오큘러스코리아, KT리얼큐브, 게임물관리위원회 및 중소, 인디, 아카데미(인디 쇼케이스 41개사 및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쇼케이스)다.


올해 지스타 2020의 메인 스폰서는 위메이드가 확정됐다. 업계에서는 지스타 2020이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되면서 메인스폰서 없는 지스타 개최도 전망돼 왔다. 지난해 지스타 2019의 메인스폰서는 슈퍼셀이 맡았다.


당초 알려진 참가사 중 국내 주요 게임사로는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4곳에 불과해 업계 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였다. 지스타 조직위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스타 2020을 '지스타 TV' 등 온라인 중심 행사를 확정, 규모가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행사 역시 게임사 개별 부스 설치없이 전시회장 내 설치되는 방송 무대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만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흥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스타는 수만 명의 일반 참관객의 참여가 흥행 여부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는 점도 참가사 확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지스타는 코로나 확산 방역 차원에서 참관객의 입장을 제한하기로 했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19'의 경우 24만4309명의 관람객이 입장한 대규모 박람회로, 일반 관람객 참여 규모가 흥행 여부를 가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스타는 관람객의 참여가 중요한 '박람회'라는 점에서 지스타 참가로 인한 큰 홍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 않겠냐"고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주까지 지스타 2020 BTC 참가를 확정한 국내 게임사는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등에 불과해 역대 흥행 최저 수준에 머무를 수도 있다는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이날 지스타 조직위에 따르면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등 최근 몇 년간 지스타 BTC 부스에 참가하지 않았던 게임사들도 참가를 확정지으면서 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들 주요 게임사들의 지스타 2020 참가 배경으로는 '신작' 출시의 힘이 컸던 것으로 보여진다. 넥슨,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위메이드, 네오위즈 등은 이번 지스타에서 신작 정보 및 론칭 일정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참가를 공식 발표한 넥슨은 지스타 행사 기간 중 부산 벡스코 현장 무대에서는신작 공개 및 라이브게임 업데이트 발표 등을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8일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 PC MMORPG '엘리온'에 대한 주요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온의 경우 지스타 2020 참가사인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있는 신작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 외에도 내년 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지난 7월 론칭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를 내놓는다.


네오위즈는 지스타 본 행사 전부터 지스타 온라인 방송 채널 지스타TV를 통해 총 8종의 자사 게임을 선보이고, 개막일인 11월 19일에는 오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8종 게임의 서비스 일정 안내 및 신규 영상 등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스타 2020에 출품하는 게임은 2021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 △대표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와 PC 인디 게임 6종 △스컬 △에잇도어즈(사망여각) △메탈유닛 △블레이드 어썰트 △댄디 에이스 △플레비 퀘스트다.


컴투스의 경우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으나 신작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2020에서 공개할 신작은 내년 2분기 출시 예정인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MMORPG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위메이드 역시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4'를 출품한다. 위메이드는 미르4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과 동시에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지스타 2020에서도 미르4 홍보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여진다. 미르4는 오는 29일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한 후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확산으로 지스타 2020의 개최 방식과 규모와 관련해 우려가 많았다"며 "초반 참가를 확정한 게임사가 밝혀질 때만해도 우려가 많았는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안도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참관객 규모가 현저히 줄어들겠지만 온라인 중심 개최를 결정한 만큼 이제는 국내 대규모 언택트 행사로서 좋은 케이스가 될 수 있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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