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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증권사 권유로 평생 모은 돈 옵티머스에 투자"

  • 송고 2020.10.26 18:38 | 수정 2020.10.26 18:45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바빠서 펀드 생각할 시간 없어…저금 차원으로 가입"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에 거액을 투자한 것과 관련해 "제 이름이 등장한 것 자체가 너무나 부끄럽고 송구스럽다"고 언급했다.


진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의 종합감사에서 '옵티머스 펀드 투자에 이해충돌의 문제는 없느냐'는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진 장관은 "저희 식구나 저나 평생 모아서 있는 돈을 증권회사(NH투자증권 이촌지점)에 예금한다는 차원이었다"며 "증권회사에서 가장 안전한 거기(옵티머스)에 투자하는 게 좋다는 권유를 받고 그냥 가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진 장관은 "행안부 장관은 바쁜데 사실 펀드를 생각할 시간도 없다"며 "이자가 좀 있으니 저금한다는 생각을 갖고 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자금 출처에 대해서는 평소에 모아놓은 돈과 전세를 살던 아들 부부가 외국으로 공부하러 갈 때 반환받은 전세금으로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또 펀드 투자와 관련한 재산 신고는 재작년과 작년 모두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진 장관은 발언 말미에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면 안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다"며 "부끄럽게 생각한다. 송구스럽다"고 재차 밝혔다.


앞서 진 장관은 지난 16일 금융기관 직원의 권유로 올해 2월 옵티머스 펀드에 본인이 1억원, 배우자와 장남이 각 2억원, 그리고 올해 3월 배우자가 1억원을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단순 투자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옵티머스 펀드 사태는 계획된 펀드 사기 사고로 약 5000억원 대 환매 중단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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