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작업 실시 중…전 국민 88% 대상
이르면 오는 8월 말부터 1인당 25만원의 국민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가구소득 하위 '80%+α'를 대상으로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다음달 중순께 전체 지급 대상자 명단을 확보하고 이후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상황 및 추석 연휴를 감안하면 다음달 말께 지원금이 지급될 가능성이 높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하거 카드 연계 은행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는다면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나 주소지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가구소득 하위 80%에 지급된다. 맞벌이·1인 가구에는 우대 기준이 적용된다. 결과적으로 지원금은 국민의 88%에 지급된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지급되는 희망회복자금은 다음달 초 사업공고를 거쳐 같은달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별도 신청 절차는 없고 안내 문자를 통해 계좌번호와 신청 의사 등이 확인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히 지원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추석 전까지 지원금을 90% 이상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원금은 방역 조치 기간과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을 둬 최대 2000만원부터 50만원까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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