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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뉴 디스커버리’ 오프로드는 기본…고급진 멋·승차감, 디펜더 차별화 성공

  • 송고 2021.09.18 07:00 | 수정 2021.09.15 16:59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오프로더 디펜더와의 정체성 차별화 구축 성공적

에어서스펜션, 부드러운 승차감 및 차고 높여 험지 돌파 능력도…차고 내리면 짐 싣고 내리기도 편리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오프로드의 이미지로 거칠 것만 같은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가 야성을 숨긴 채 한층 부드러운 외모와 승차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완전 오프로드에 차별화된 디펜더가 나오면서 뉴 디스커버리가 레저와 도심 운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으로 정체성을 확장했다.


전체적인 곡선이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하지만 리어램프, 앞뒤 버퍼 하단, 에어 인테이크, 그릴, 휠, 사이드 벤트 등은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돼 부드러움 속에 강인함을 잃지 않았다.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와 헤드램프 형상을 따라 가로로 이어지는 시그니처 주간 주행 등을 적용해 와이드한 느낌을 살렸다.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내부는 완전변경급의 변화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센터 콘솔은 시대적인 흐름에 맞게 미래적인 변화가 엿보인다. 기존 보다 48% 더 커진 11.4인치 풀 HD터치스크린으로 단순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시원스런 실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또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 조명식으로 변경된 버튼, 토글 방식의 새로운 기어 셀렉터 등이 장착됐다.


오프로드 감성으로 2열 시트가 다소 불편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2열 시트의 착좌감이 기대 이상으로 부드럽고 안정적이다. 랜드로버 측은 기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새롭게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창들이 큼지막하고 지붕을 뒤덮은 파노라마 선루프 덕에 개방감이 뛰어나다.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시승차를 타고 본격적인 주행에 나섰다. 달릴수록 승차감은 더 부드럽다. 오프로드를 누비고 다니는 성능은 일반 도로에서는 차고 넘친다.


속도를 높일수록 엔진은 더 조용해진다. 마일드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인해 힘은 더욱 좋아지고 정숙성도 개선됐다. 시승차는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엔진을 장착한 P360 R-다이나믹 SE 모델로 최고 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 51kg.m 힘을 낸다. 육중한 덩치임에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6.5초만에 도달한다.


마일드하이브리드는 제동시 에너지를 회수해 엔진 구동을 지원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때문에 연비는 높아졌고 배기가스는 오히려 줄었다.


도심형 SUV로의 강점이 보완됐지만 오프로드의 자존심을 버리지는 않았다. 모레, 진흙, 눈길 등 전천후 전지형 기술을 탑재해 어느 곳에서든지 길을 열어간다.


도심을 비롯해 비포장된 길의 사소한 요철은 운전자에게 별다른 충격을 주지 않는다. 도로에 스폰지를 깔아놓은 것마냥 주행감은 부드럽다.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적용으로 엔진의 정숙성이 승차감의 질을 높였고 에어서스펜션은 화룡점정을 찍었다.


에어서스펜션 탑재로 곡선 구간에서 좌우 쏠림이 크지 않아 코너링 실력이 월등하다. 에어서스펜션은 활용도가 매우 높다. 오프로드를 주행할 때는 차고를 높일 수 있어 험지 돌파 능력이 뛰어나다. 트렁크 공간에서 차고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짐을 내리고 싣는데 편리하다.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뉴 디스커버리ⓒEBN 박용환 기자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역동적인 차체 제어성능을 발휘해 운전의 재미도 외면하지 않았다.


뉴 디스커버리는 차체 주변을 볼 수 있는 3D 서라운드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부담스런 큰 차체임에도 운전은 어렵지 않다.


거친 산길을 헤치면서 운전할 때 바로 앞 지형지물을 확인하기 위해 창으로 고개를 빼거나 몸을 일으켜 보게 되는데 뉴 디스커버리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로 바로 앞 지형지물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어 오프로드 운전이 편하다.


또한 디스커버리의 특기인 도강의 경우에도 수심 감지 기능이 있어 물길을 건널 때 안전성을 높였다.


시승한 P360 R-Dynamic SE의 가격은 1억13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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