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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편 렉서스…신형 ES로 날개 달까

  • 송고 2021.09.24 11:00 | 수정 2021.09.24 11:02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렉서스 1~8월 판매 5049대…전년비 35%↑

전체 판매량 중 ES300h 비중 65%

오는 27일 신형 ES300h 투입, 실적 개선 기대

뉴 ES 300h와 뉴ES 300hF SPORTⓒ렉서스

뉴 ES 300h와 뉴ES 300hF SPORTⓒ렉서스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국내 시장에서 조용히 부활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 프리미엄 세단 선호가 더해진 결과다. 연말에는 신형 ES 300h를 투입해 실적 개선을 가속화한다.


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MA)에 따르면 렉서스의 올해 누적 판매량(1~8월)은 6828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판매량 5049대 대비 35.2% 급증한 물량이다. 월 평균 판매 대수는 853대로 노재팬 타격이 극심했던 2020년 판매대수 742대를 크게 웃돈다.


렉서스의 부활을 이끈 모델은 준대형 세단 ES 300h다. 올해 누적판매량은 렉서스 전체 판매량의 65% 수준인 4429대를 넘겼다. 지난 1~8월까지 수입 베스트셀링카 10위권 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인기는 친환경 이슈가 확대되며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급증한 것이 도움이 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보복소비 성향, 노재팬 이슈에 억눌렸던 렉서스 잠재고객들의 수요가 모두 집중된 것도 판매 증대 요인이다.


경쟁 모델이 많지 않은 점도 판매 증대에 영향을 줬다. 파워트레인에는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대용량 배터리, 2개의 모터를 모두 달았고 이를 통해 동력 효율과 정숙성을 크게 높였다. 국산 경쟁모델 대비 엔진 배기량이 크고, 저속에서는 모터만으로도 주행할 수 있는 점이 차이다.


이에 ES모델은 2012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작년까지 8년 연속 수입차 하이브리드 부문 베스트셀링카에 선정됐고 올해 3월에는 국내 누적판매 5만대를 넘어서는 등 렉서스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올해 연말에는 신형 ES 300h를 투입해 판매를 증대를 가속화한다. 신형 ES 300h는 2018년 출시된 7세대 ES 300h를 기반으로 보다 개선된 안전 기술 패키지, 사용자 편의 기능들을 장착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외관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내실을 다졌다.


안전 부문에는 렉서스의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를 장착했고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12.3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달았다. 블랙박스와 하이패스를 기본 장착해 사용자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트림 'ES 300h F SPORT'도 처음 선보인다. 이 모델은 △F SPORT 전용 스핀들 그릴 △블랙 마감 19인치 휠 △스포츠 시트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퍼포먼스 댐퍼 등 내외장 디자인과 주행 성능에세련미와 스포티함을 더했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일본차, 특히 렉서스의 경우 고정 고객층이 탄탄한 것이 특징"이라며 "신형 ES의 경우 사용자 편의사양, 안전 사양 등 기존에 지적됐던 단점들을 개선한 만큼 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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