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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대출 한도 전량 소진…내년 1월까지 중단한다

  • 송고 2021.10.14 14:36 | 수정 2022.10.19 01:57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대출 한도 3000억 상향' 당국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대출 한도가 결국 소진됐다.ⓒebn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대출 한도가 결국 소진됐다.ⓒebn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대출 한도가 결국 소진됐다. 출범한 지 8영업일 만이다. 토스뱅크는 신규대출을 내년 1월 초까지 일시 중단한다.


토스뱅크는 대출 서비스의 신규 상품 판매를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에 따른 조치로 내년 1월 초까지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을 비롯해 정책금융상품인 사잇돌대출, 비상금대출도 포함이다.


토스뱅크는 금융당국에 올해 한도인 5000억원을 8000억원까지 늘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뱅크 대출은 약 3개월 후인 내년 1월 초 서비스를 다시 열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대출을 기다리던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대출이 중단되는 기간, 더 좋은 제품을 준비해 대출이 필요한 고객들이 편하고 든든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신 사전신청 고객 170만명 모두 토스뱅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대기 고객 115만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전면 오픈하는 동시에 18일부터는 전체 고객이 토스뱅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에 따라 제한적 영업을 이어왔던 토스뱅크는 '누구나 대기 없이 은행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가입자들은 연 2% 금리 토스뱅크통장과 전월 실적 조건 없는 체크카드 상품 등은 기존 혜택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을 준수하고, 시장 상황을 모두 고려한 결정"이라며 "여러 사업적 제약 속에서도 고객이 가장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 대고객 오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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