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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글로벌 수소 펀드' 1400억원 투자

  • 송고 2021.10.21 16:08 | 수정 2021.10.21 16:14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亞 화학사 중 유일하게 핵심 투자자로 설립 초기부터 참여

신동빈 롯데 회장 "환경·사회 기반 수소산업 선도社 도약"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수소 산업 가속화에 대비한 기술 선점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 펀드(Clean H2 Infrastructure Fund)에 1억 유로(1400억원)을 투자한다.


이 펀드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발족한 수소 경제 관련 글로벌 기업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의 공동 의장사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회원사인 토탈(Total) 공동 주도로 결성한 수소 투자 펀드다.


2조원(15억 유로) 규모로 전 세계의 수소 저장-유통-인프라 및 수소 차량 활용과 신재생 에너지를 연계한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아시아 화학회사 중 유일하게 설립 초기부터 8개사와 함께 참여한다.


롯데케미칼·에어리퀴드·토탈 외에 빈치(VINCI·프랑스·건설 인프라), 악사(AXA Investment·프랑스·투자사), 플러스파워(Plug Power·미국·수소설비), 차트(Chart Industries·미국·가스 공급망), 베이커휴즈(Baker Hughes·미국·원유생산)가 참여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계열사들의 수소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 계열사들은 환경과 사회에 기반한 ESG 경영을 토대로 수소 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 탄소중립성장 달성과 함께 국내 수소 수요의 30%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친환경 수소 성장 로드맵(Every Step for H2)을 발표했다. ▲청정 수소 생산 ▲수소 활용 사업 ▲수소 사업 기술 발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Air Liquide Korea)와 롯데케미칼의 부생 수소를 활용해 새로운 고압 수소 출하센터와 충전소 구축에 공동 투자한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모빌리티 시장 개발을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강소기업인 에어레인과는 화학업계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활용한 CCU(탄소포집·활용) 기술 실증 설비를 여수1공장에 설치했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삼성엔지니어링과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화, 온실가스 및 환경영향물질 저감, 탄소포집 및 활용 기술 개발, 그린수소 사업 및 기술 라이센싱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SK가스와 기체수소 충전소 건설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LNG 냉열을 활용해 생산된 액화 수소 공급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사업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발족한 수소 경제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다. 글로벌 수소기업 네트워크와 수소 및 연료전지 부문의 발전, 상업화 위한 투자, 글로벌 수소 정책 조언, 지원 체계 촉진을 위해 전 세계 123개의 글로벌 회사가 참여하는 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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