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서 구매한 운동화 택배 상자서 쥐 나와
회사측 고객에 환불완료…추가보상안 협의 중
고객이 구매한 제품의 택배 상자에서 쥐가 나온 것과 관련해 무신사 측이 고객에게 환불 조치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무신사에서 구매한 신발 브랜드 배송 상자에서 쥐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글쓴이가 지난 17일 무신사에서 주문한 운동화가 20일 자택에 도착했다. 글쓴이는 "배송된 신발 박스와 포장지는 이미 갉아먹힌 상태였으며 상자를 열자 살아있는 쥐와 죽은 쥐가 들어있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위탁 상품 배송 중에 고객이 불편을 겪었다는 점을 파악해 해당 브랜드와 함께 확인 중에 있다"며 "무신사와 해당 브랜드는 환불 및 보상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이번 상황의 발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무신사는 추가 보상 부분에 대해 협의 중이다. 다만 배송 경로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고객 정보보호 정책에 따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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