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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경제방향은…'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 출간

  • 송고 2021.10.22 18:45 | 수정 2021.10.22 18:51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가계부채, 테이퍼링, 금리인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반도체 신냉전 등 주요 이슈 다뤄

ⓒ이든하우스

ⓒ이든하우스

"가계부채의 문제는 총량에 있지 않다. 가계부채가 줄어든 적이 있던가? 주택 수도 늘고 자산 규모도 늘고 경제 규모도 늘었는데 가계부채는 왜 늘면 안 되는가? 문제의 핵심은 '상환 능력'에 있다. 신용등급이 높은 사업가가 많은 빚을 지고 견실하게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차곡차곡 원리금을 상환하고 있다면 어디에서 문제를 찾겠는가?"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은 최근 출간한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에서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이와 같이 질문을 던졌다.


2022년에는 경제가 온전히 제자리에 돌아온다는 기대도 있지만 이미 시작된 변화의 서막이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대한 의문도 가득하다.


김광석 실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부터 정부의 재정·통화정책이 경제주체인 개인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향후 경제의 변화를 들여다봐야 한다며 "변화에 투자하라"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원자재 가격이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리를 비롯해 알루미늄, 팔라듐, 니켈, 아연, 코발트 등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금속 가격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년만에 배럴당 80달러선을 돌파하는 등 에너지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경제가 회복되면서 통화정책도 다시 제자리를 찾아 정상화될 것이다. 기준금리는 시대적 결정으로 기준금리 인상은 곧 완화의 시대에서 긴축의 시대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하며 올해 나타나기 시작한 불균형 회복세는 내년에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중앙은행의 60%가 이미 관련기술 개발에 들어간 디지털화폐(CBDC) 전쟁과 새로운 보호무역주의의 수단으로 등장하고 있는 환경규제 강화 및 탄소세 도입에 대한 대응 및 시장선점 경쟁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지난 8월 발표된 2022년 국가 예산안은 코로나 위기의 완전한 극복을 지향하며 양극화 해소에 맞춰져 있다. 불균등한 회복은 매 경제위기에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문제이며 한국 정부는 한국판 뉴딜 2.0 사업으로 이를 해소할 예정이다.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은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음에도 고용만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김광석 실장은 "이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지만 고용은 경기후행적 변수로 시대의 변화를 함께 살펴야 한다"며 "한 가지 지표에 멈추지 않고 산업의 발달, 고용구조의 경향을 함께 두고 볼 때 경제흐름의 틀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경제동향에 있어 개인이 가장 크게 주목하고 있는 것은 K자형 회복과 관련 깊은 가계부채 리스크와 부동산 시장이다.


이 책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발표로 더 이상 이전의 방식으로 부를 늘려갈 수 없다는 근거를 면밀히 보여주며 국내 경제의 현안을 끌어당겨 미래를 바라보는 나침반을 제시하고 있다.


2022년 경제가 '회귀점'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 김광석 실장은 "경제이슈 뿐 아니라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전환됨으로써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고 테이퍼링 단행과 예고된 금리인상이 자산가치를 어떻게 변화시키며 디지털화폐 전쟁과 반도체 신냉전 같은 굵직한 이슈들은 국제 경제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놓쳐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은 경제흐름에 주요하게 작용할 20개 트렌드를 선별해 담았고 국제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와 국내외 경제지표라는 정확한 근거로 한 해의 전망을 통찰했다"며 "세계와 한국, 산업·기술적 관점에서 2022년 경제를 결정지을 주요한 주제를 톺아보는데 있어 뚜렷하고 유연한 대응책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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