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외국인의 순매수에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1%대 하락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0.66p(0.02%) 상승한 2927.3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21p(0.14%) 오른 2930.93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 장중 2943.57까지 올랐다가 2909.8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75억원, 267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487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카카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1.66%), 삼성바이오로직스(-0.36%)는 약세를 보였다. LG화학(3.38%), SK하이닉스(2.81%), 삼성전자(1.15%), 현대차(0.48%), 삼성SDI(0.48%), 기아(0.36%) 등은 상승했다. 네이버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1.99%), 디스플레이패널(1.79%), 반도체와반도체장비(1.25%), 은행(1.21%), 제약(1.14%) 등이 강세를 보였다. 게임엔터테인먼트(-3.10%),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93%), 소프트웨어(-2.8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46p(1.07%) 떨어진 969.92로 마감했다.
개인이 2286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1억원, 86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0조4990억원, 9조5751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원 내린 1194.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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