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21% 오르며 990선 탈환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모처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45.10p(1.54%) 상승한 2972.4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40p(0.80%) 상승한 2950.78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이 1조717억원 어치를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19억원, 607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도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LG화학과 삼성SDI가 각각 5.31%, 5.10%로 대폭 올랐고 뒤를 이어 네이버(3.13%), 삼성바이오로직스(2.88%), 카카오(2.32%), 기아(1.19%), 현대차(0.48%), SK하이닉스(0.39%) 순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전문소매(9.95%), 석유와가스(5.96%), 전자제품(4.80%), 전기제품(4.64%), 화학(4.0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일 대비 하락한 업종은 건설(-0.55%), 기타금융(-0.32%), 교육서비스(-0.18%), 가정용품(-0.09%) 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41p(2.21%) 오른 991.33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164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5억원, 132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0조7622억원, 9조8066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원 내린 1190.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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