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넘게 하락…외국인·기관 매도에 2920대 마감
- 송고 2022.01.14 15:56
- 수정 2022.10.14 12:24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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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970선까지 밀려…전일 대비 1.21%↓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경, 본문과 무관함.ⓒKB국민은행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넘게 떨어지며 2920선까지 내려앉았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40.17p(1.36%) 하락한 2921.9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48p(0.83%) 내린 2937.61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장중 2914.73까지 떨어진 바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이 813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58억원, 600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LG화학은 전일 대비 5.17%나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어 카카오(-2.90%), 삼성SDI(-2.85%), 삼성바이오로직스(-1.73%), 네이버(-1.72%), 기아(-1.30%), 삼성전자(-0.77%), SK하이닉스(-0.77%), 현대차(-0.48%)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전자장비와기기(2.33%), 에너지장비및서비스(1.19%), 우주항공과국방(0.8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문구류(-4.39%), 해운사(-3.78%), 제약(-3.63%), 화학(-2.8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86p(1.21%) 떨어진 971.39로 마감했다.
개인이 1717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1억원, 652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0조6490억원, 9조1765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187.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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