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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친환경 와인 매출 96% 상승

  • 송고 2022.04.20 11:41 | 수정 2022.04.20 11:43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신세계L&B

ⓒ신세계L&B

신세계L&B는 자사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의 친환경 와인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을 넘어 필수로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필환경' 시대에 맞춰 비건, 내추럴, 비오디나미 와인 등이 인기를 끈 결과로 풀이된다. 비건 와인은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내추럴 와인은 인위적 첨가물 없이 자연발효 방식으로 만든 것을 뜻한다. 비오디나미 와인은 천체와 토양 순환에 맞춰 생산된 제품이다.


신세계L&B에서 수입 판매하는 '코노수르 리미티드 에디션 바이 비씨클레타'는 대표적인 친환경 와인이다. 코노수르는 세계 최초로 탄소 배출 0% 인증을 받은 와이너리로 화학 살충제 대신 거위가 벌레를 잡아먹게 해 와인에 들어가는 포도를 생산한다. 가볍고 과실 맛이 진해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편의점(CU, GS25)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G7'은 최근 비건 와인으로 리뉴얼했다. 유럽 비건 인증 V-LABEL을 획득하고, 라벨에는 인증 마크가 부착돼 있다. 가격 대비 맛이 뛰어나 완전 채식을 하는 비건은 물론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일반 소비자까지 두루 즐기기 좋다.


슬로베니아 '카바이 코퍼스 레드'는 대표적인 내추럴 와인이다. 양조장 카바이에서는 옛 방식 그대로 포도의 껍질이나 씨를 제거하지 않고 천천히 침용하고, 자연효모로 발효해 필터링 없이 병입하는 양조법을 사용한다. 이 와인은 진한 과일 풍미와 강렬한 뉘앙스로 남는 타바코 향과 가죽 노트가 특징이다.


비오디나미(바이오다이나믹) 와인은 유기농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천체의 흐름에 따라 만든 와인이다. 달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만든 달력에 맞춰 포도를 재배하고 양조한다.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 위치한 ‘마르셀 다이스’는 비오디나미 공법을 도입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마르셀 다이스 알자스 컴플렌테이션'은 알자스 지방의 13종의 포도 품종을 모두 사용한 만큼 알자스의 테루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또한 섬세하면서도 과실향이 두드러지고, 숙성된 와인의 풍부함과 역동감은 물론 프레시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L&B 관계자는 "환경을 필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필환경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와인 구매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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