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신작 부재·서비스 게임 매출 감소 영향에 실적 부진
넷마블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1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넷마블의 1분기 매출액은 6315억원으로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457억원으로 43.1%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액은 518억원이다. 해외 매출은 5294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84%를 차지했다.
넷마블의 1분기 실적 부진은 △대형 신작 부재 △서비스 게임들의 하향 안정화 △해외 사업의 계절적 요인 영향 때문이다.
넷마블은 2분기 이후부터 다양한 기대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글로벌을 시작으로, △골든 브로스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 △머지 쿵야 아일랜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이 출시된다.
또 하반기 최고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포함, △오버프라임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하이프스쿼드 △그랜드크로스W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등도 순차적으로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에 따라 신작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기며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부터는 다양한 자체 IP 기반의 신작 출시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 강화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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