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만원
다올투자증권은 씨젠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중남미와 아시아, 국내 매출 증가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만원으로 하향한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코로나 안정화에 따른 PCR 진단 수요 감소가 예상되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 하락에 따라 2022년 실적 역신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증상 기반 패널 검사 수요 증가에 따른 멀티플렉스 기술 활용도 증가, 성감염증(STI)과 HPV 등 코로나 외 진단키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씨젠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515억원, 영업익은 1997억원을 기록했다. 단가가 높은 유럽과 북미 지역 매출 감소로 인한 ASP 하락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중남미, 아시아, 국내 매출이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잠정 실적 기준 5819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M&A를 통한 신규사업 진출 시 중장기 실적 및 주가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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