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8000원
다올투자증권은 한세실업의 1분기 실적이 업황과 환율 모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된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8000원으로 상향한다.
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58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 영업이익 490억원으로 같은 기간 66% 성장했다"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업황(오더 성장률+제조마진)과 환율(규모) 모두 좋았다"며 "직전 분기 실적 인식이 지연된 오더까지 반영돼 오더 성장률이 달러 기준 43%, 원화 기준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역대 1분기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이 요인들이 이어질 전망으로, 환율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률도 역대 동 분기 중 최고 수준인 전년 대비 0.4%p 오른 8%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성수기 수준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며 "매출 성장이 컸고, 제조원가 상승에도 업황 호조를 빌려 판가에 원활하게 부담을 전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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