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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4세대 실손 전환, 특별할인' 제도 연말까지 연장

  • 송고 2022.06.28 12:00 | 수정 2022.06.28 12:00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DB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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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1년 동안 보험료가 50% 할인하는 제도가 올 연말까지 연장된다. 당초 이 제도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28일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계약을 전환하는 1~3세대 실손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특별 할인 해주는 제도를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12월 31일 내로 전환된 계약에 대해 1년간 보험료의 50% 할인된다.


신청 방법은 본인이 가입한 보험회사 고객센터 문의 또는 담당 설계사 통해 가능하다.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인해 기존 상품(1~3세대)의 위험손해율이 급증(130% 초과)함에 따라, 보험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손보험 전반의 지속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합리적인 부담으로 실손보험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덕적 해이 방지장치가 마련된 4세대 전환이 가속화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연장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보험협회 측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증가한 국민들께서는 금년말까지 4세대 상품으로 전환시 보다 많은 보험료 부담 경감 혜택을 받게 되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는 본인의 건강상태, 의료이용 성향 등을 고려하여 4세대 전환 여부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험업계는 실손보험 누적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조정되도록 보장체계를 개편한 4세대 실손을 지난해 7월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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