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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협회 "5년 내 장비 부분품 국산화율 3배 이상 올릴 것"

  • 송고 2022.06.28 16:42 | 수정 2022.06.28 20:07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부분품 업계 공급망 점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 발족

한‧미‧일 협력과 공급처 확대, 연구개발 지원 등 공급망 안정화 구축

'디스플레이 공정 핵심유닛 협의체' 발족식ⓒ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디스플레이 공정 핵심유닛 협의체' 발족식ⓒ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8일 서울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한‧미‧일 부품 공급망 안정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디스플레이 공정 핵심유닛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는 최근 장비 부분품 수급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또 향후 5년 안에 국산화율을 3배 이상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재 디스플레이 국산화율은 각 부문별로 소재가 60%, 장비 70%, 장비 부분품이 9%를 차지하고 있다.


협회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5개 장비에 대한 핵심 부분품 17개 품목 공급망을 조사한 결과 해외 의존도는 90% 수준으로 조사됐다. 부분품 중 저진공을 만들기 위한 드라이 펌프와 플라즈마 방전을 위한 고주파 전력공급장치의 해외 의존도는 각각 95%, 80%로 조사됐다. 17개 부분품 중 열 제거장치(칠러) 1개 품목만 제외하면 모든 품목에서 공급망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국내 공급망이 취약한 요인으로 중소기업의 투자금 부담, 기술개발 여력 및 성능평가 기회 부족과 수요기업의 해외제품 사용 선호 등의 이유를 제시했다.


협의체는 국산화율 향상을 위해 △한‧미‧일 장비-부분품 협력 강화 △기술상담회 등을 통한 공급처 확대 △기술 자립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부분품 공급망 조사 대상을 확대하고, 업계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정부에 적극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소재, 장비뿐 아니라 이제는 부분품까지 국산화율 향상이 필요한 시기”라며 “내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디스플레이 장비 부분품 기술개발 과제가 착수 예정에 따라 국산화율 향상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의체 발족식에는 협회를 중심으로 부분품 업계 45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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