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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인플레 4% 육박…소비심리 '비관'적으로

  • 송고 2022.06.29 06:00 | 수정 2022.10.18 17:18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국제유가·곡물가격 상승세에 기대인플레이션 0.6%p 급등

소비자심리지수가 100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2월(97.2) 이후 16개월만에 처음이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픽사베이

소비자심리지수가 100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2월(97.2) 이후 16개월만에 처음이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픽사베이

우크라이나 사태 등 해외 요인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16개월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국제유가와 곡물가격 상승세로 인해 기대인플레이션은 한 달만에 0.6%p 급등하며 4%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의 성장 둔화, 주요국 금리 인상, 물가상승세 지속 등의 영향을 받아 전월대비 6.2p 하락한 96.4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2월(97.2) 이후 16개월만에 처음이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현재생활형편(-2p), 생활형편전망(-5p), 가계수입전망(-1p), 소비지출전망(-2p), 현재경기판단(-14p), 향후경기전망(-15p) 등 6개 구성지수도 모두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CSI(149)는 미국 금리 인상 및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상 등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주택가격전망CSI(98)는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된 데다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지급 부담이 늘어나면서 13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86)는 고용지표 개선에도 향후 경기전망이 악화되면서 9p 떨어졌다.


물가인식(4.0%) 및 기대인플레이션율(3.9%)은 모두 전월대비 0.6%p 상승하며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황희진 한국은행 통계조사팀장은 "기대인플레이션 상승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국제유가, 국제식량가격 등 해외요인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미국의 긴축기조 강화, 물가상승세 지속 등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데다 체감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소비도 소폭 하락했다"며 "백화점 매출액, 카드승인액 등 소비 관련 지표가 여전히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소비심리 추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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