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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룡유통 월마트, 구조조정 단행…직원 200여명 해고

  • 송고 2022.08.05 08:11 | 수정 2022.08.05 09:10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상품개발 등 본부직원 200명…"전자상거래 분야는 계속 채용"

美170만명 고용 월마트, 향후 매출감소 미리 대비하려는 일환

미국에서만 17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공룡기업 월마트가 인플레이션과 경기 부진 등 향후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정리해고를 단행했다.ⓒ월마트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만 17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공룡기업 월마트가 인플레이션과 경기 부진 등 향후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정리해고를 단행했다.ⓒ월마트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만 170만명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공룡기업 월마트가 인플레이션과 경기 부진 등 향후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월마트가 약 200명의 본부 직원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정리 해고 대상은 상품 개발과 관리를 비롯해 부동산 관련 업무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마트는 16일 중순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지난달 말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지출 감소로 예상 수익을 대폭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월마트 대변인은 "인원 감축은 회사 미래를 위해 단행됐다"면서, "여전히 전자상거래, 광고, 공급망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올 초 기준 미국에서만 근로자가 170만명에 달하는 등 현지 최대 고용주로 부상해왔다.


하지만 이같은 월마트가 인력 감축에 나선 것은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자체 전망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25일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위축 탓에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14%, 올해 전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1∼13% 각각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치를 제시했다.


특히 마진율이 높은 의류 등의 품목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환경의 불투명성이 증가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포드 자동차도 생산직이 아닌 본부 직원 수천 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영 불확실성 등 거시경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인원 감축에 나선 미국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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