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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돌파 시중은행 예적금 이자, 연말 5% 갈까

  • 송고 2022.09.27 10:26 | 수정 2022.09.27 10:28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 4% 넘는 상품 등장…한은 금통위 2차례 남아

연말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 5% 돌파 가능성↑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연말 5%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나란히 늘어선 시중은행 ATM기. ⓒ연합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연말 5%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나란히 늘어선 시중은행 ATM기. ⓒ연합

은행권이 기준금리 상승세에 맞춰 수신금리를 올리면서 현재 3~4%인 금리가 연말에는 5%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 기준 시중은행 예금(12개월 만기, 단리) 금리 상단은 최고 우대금리 적용 시 3.99%로 4%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우리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인 '원(WON) 플러스 예금'은 12개월 만기 금리가 연 3.99%로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높다. 한가위 특별 우대금리(0.30%p)가 반영된 영향이다.


이 밖에 SH수협은행 '헤이정기예금'(12개월, 연 3.65%), 광주은행 '스마트모아Dream정기예금'(12개월, 3.65%), KDB산업은행 'KDB Hi 정기예금'(12개월, 3.60%) 등도 3% 후반대 이자율을 내세우고 있다.


만기가 길거나 우대금리가 높은 상품 중에서는 금리 4%를 넘은 것도 종종 보인다.


IBK기업은행이 내놓은 '1석7조통장(정기예금)'의 경우 만기 24개월 기준으로 연 4.33% 금리가 적용된다. 36개월 만기 이자율은 4.40%에 달한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제로금리에 가까웠으나 한국은행이 지난해 8월부터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하자 동반 상승해 현재 3%p 넘게 오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두 번 남은 한은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커 연말에는 5%대 정기예금도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해 우리나라와 기준금리가 역전됐다. 한·미간 금리가 역전되면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자본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한은도 기준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현재 2.5%인 기준금리를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회의를 통해 0.75~1.0%p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은행권이 기준금리 인상분만 반영해도 정기예금 금리는 5%를 돌파하게 된다.


게다가 지난 달부터 시행 중인 은행연합회의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 공시도 은행권 수신금리 인상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기준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일정 기간 이후 수신금리 인상을 발표해 왔으나 최근에는 기준금리 발표 즉시 수신금리를 인상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연말까지 최대 3.5%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이에 은행권 예·적금 금리도 자연스레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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