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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혹한기' 1년새 비트코인 투자자 140만명 탈출

  • 송고 2022.12.02 11:09 | 수정 2022.12.02 11:11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2021년 11월 744만명→올해 10월 604만명

월간 가상자산 모바일 앱 사용시간 70%대 하락


가상화폐(암호화폐) 업종 월간 사용자 및 사용시간 현황. ⓒ아이지에이웍스

가상화폐(암호화폐) 업종 월간 사용자 및 사용시간 현황. ⓒ아이지에이웍스

FTX, 고팍스, 위메이드 등 연이은 악재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코인 혹한기'가 찾아온 가운데, 최근 1년새 투자자 140만명이 시장을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최근 가상자산 업종의 모바일 앱 월간 사용자는 2021년 11월 744만8245명에서 올해 10월 604만9250명으로 약 140만명이 급감했다. 약 18%한 수치다.


월별로 보면 △2021년 11월 744만명 △2021년 12월 764만명 △2022년 1월 756만명 △2022년 2월 727만명 △2022년 3월 718만명 △2022년 4월 704만명 △2022년 5월 713만명 △2022년 6월 672만명 △2022년 7월 638만명 △2022년 8월 639만명 △2022년 9월 616만명 △2022년 10월 604만명 등으로 점진적인 감소세를 기록중이다. 월평균 약 10만명대 사용자가 감소했다.


이 기간 사용자의 월간 가상자산 모바일 앱 사용시간 역시 70%대 급락했다. △2021년 11월 6775만 시간 △2021년 12월 4773만 시간△2022년 1월 3716만 시간 △2022년 2월 3418만 시간 △2022년 3월 4147만 시간 △2022년 4월 3524만 시간 △2022년 5월 3101만 시간 △2022년 6월 2927만 시간 △2022년 7월 2711만 시간 △2022년 8월 2776만 시간 △2022년 9월 2243만 시간 △2022년 10월 2021만 시간 등이다.


새롭게 가상자산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신규 투자자 역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상자산 업종 신규 모바일 앱 설치 수는 2021년 11월 137만 건에서 2021년 12월 141만 건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2022년 곧장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2년 1월 106만 건으로 쪼그라든 신규 설치 수는 △2월 74만 건 △3월 76만 건 △4월 65만 건 △5월 76만 건 △6월 51만 건 △7월 45만 건 △8월 53만 건 △9월 43만 건 △10월 42만 건 등으로 감소했다. 1년새 3분의 1토막으로 감소한 셈이다.


가상자산 시장 외면은 비트코인 급락 등에 기인한다. 실제 2021년 11월 한화 8970만원선까지 급등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4분의 1수준으로 밀려나면서 2000만원 초반선에서 횡보 중이다.


한 개인투자자는 "주변에 코인 투자를 하는 사람이 있고, 직접 하고 있기도 하지만 요즘은 만나면 비트코인 등 코인 관련 얘기 보다는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한다"며 "실제로 거래소 등의 앱을 사용하거나 키지 않은 지도 오래됐다"고 비트코인 가격 폭락 이후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활용한 지표다. 분석 기간은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1월 22일까지다.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안드로이드, iOS)의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공포 및 탐욕지수'는 26점을 기록하면서 '공포' 수준에 도달한 상황이다. 공포 및 탐욕지수는 0에 가까워 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운 상태다.


가상자산 시장 외면은 비트코인 급락 등에 기인한다. 실제 2021년 11월 한화 8970만원선까지 급등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4분의 1수준으로 밀려나면서 2000만원 초반선에서 횡보 중이다. 사진은 국내 한 가상자산거래소 시황판 전경.ⓒ연합

가상자산 시장 외면은 비트코인 급락 등에 기인한다. 실제 2021년 11월 한화 8970만원선까지 급등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4분의 1수준으로 밀려나면서 2000만원 초반선에서 횡보 중이다. 사진은 국내 한 가상자산거래소 시황판 전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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