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4.8℃
코스피 2,645.36 30.39(-1.14%)
코스닥 858.31 3.92(-0.45%)
USD$ 1377.8 -0.2
EUR€ 1475.3 1.2
JPY¥ 886.7 -0.3
CNY¥ 189.6 0.1
BTC 93,586,000 2,588,000(-2.69%)
ETH 4,594,000 71,000(-1.52%)
XRP 765 21.3(-2.71%)
BCH 700,200 31,900(-4.36%)
EOS 1,367 146(11.9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해적에 억류됐던 한국 선박 코트디부아르 도착

  • 송고 2022.12.03 13:11 | 수정 2022.12.03 13:14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석유 3천톤 탈취 및 시설 파괴 피해…선원들 모두 안전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인 승선 선박이 코트디부아르에 무사히 도착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남방 200해리(약 370㎞)에서 해적에 억류됐던 마셜제도 국적의 4000톤급 유류운반선 B-오션호가 예인선에 이끌려 이날 새벽 코트디부아르 아비장항에 도착했다.


해적에 억류된 지 9일만이다.


마셜제도 국적의 B-오션호는 지난달 24일 오전 7시경 연락이 두절된 후 코트디부아르 남방 90 해리(약 166㎞) 쪽으로 끌려갔으며 해적이 선박에서 모두 내린 뒤 다음날 오전 11시 55분께 다시 연락이 닿았다.


해적들은 약 30억원 상당의 석유 3000톤을 탈취했으며 선박 내 통신, 운항 시설도 파괴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선장·기관장,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7명 등 총 19명이 승선했다. 선원 모두 안전한 상황이다.


이탈리아 해군은 지난달 26일 선박에 접근해 선원들 안전을 확인하고 예인선이 올 때까지 주변을 호위하고 입항까지 에스코트했다.


외교부는 해당 선박의 납치 의심 사건 접수 직후 박진 외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재외국민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재외국민 보호 경보 단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해양수산부,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국방부 등과 함께 24시간 대응 체재에도 돌입했었다.


B-오션호의 안전이 확인된 후 우리 외교부는 이탈리아, 가나,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에 감사 서한을 보냈다.


정부는 앞으로 우리 선박의 피랍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이르면 내년 초 가나,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공관장 회의를 열고 인근 재외 공관에 수산업계 안전 간담회 실시 지침을 내릴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5.36 30.39(-1.1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1:17

93,586,000

▼ 2,588,000 (2.69%)

빗썸

04.25 11:17

93,441,000

▼ 2,647,000 (2.75%)

코빗

04.25 11:17

93,464,000

▼ 2,660,000 (2.7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