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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9일) 이슈종합] 대기업 총수 지정 기준 만든다, 정유업계 지난해 수출액 사상최대 등

  • 송고 2023.01.29 16:59 | 수정 2023.01.29 17:00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대기업 의무·규제 책임자 모호해져…공정위 “총수 지정 기준 만든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 총수(동일인) 지정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특정 기업집단을 사실상 지배하는 개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해 각종 의무를 부과하는데, 재벌 1·2세대 때와 달리 총수 일가의 소유 지분이 점차 분산되고 국민연금과 같은 기관이 최대 주주인 기업이 늘면서 명확한 기준 설정이 필요해졌다는 이유에서다.


■정유업계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액 73조‥사상 최대

지난해 정유업계의 석유제품 수출액이 70% 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유 수입액을 수출로 회수한 비율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KPA)에 따르면 지난해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의 석유제품 수출액이 570억3700만 달러, 약 73조7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실내마스크 ‘자유’…대중교통·병원에서는 써야해요

30일부터 병원과 대중교통, 병원, 대형마트 내 약국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약 27개월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단계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3고 위기에 벤처투자도 역성장…지난해 투자규모 11.9% 감소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 벤처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투규모는 6조7640억원으로 전년대비 1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장경색 이전부터 검토하던 투자건을 집행한 상반기에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이후부터는 고물가, 고금리가 벤처투자시장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시장이 위축됐다.


■난방비 충격 가시기도 전에…대중교통 요금도 줄인상 예고

난방비 폭탄에 이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까지 줄 인상이 예고됐다. 지난해 교통비가 10%나 오르면서 199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에서다.


■가스공사 미수금 9조 …올해 회수하려면 요금 3배 올려야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을 올해 안에 해소하려면 가스요금을 3배까지 올려야 한다는 가스공사의 자료가 공개됐다. 미수금 해결을 위해서는 2분기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서민 부담이 가중 될 가능성도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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