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4일 부산 본사에서 비수도권 중심 혁신·창업 지원프로그램 K-Camp의 최종 결선인 파이널라운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Camp는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 하반기에 부산 본사와 3개 지원에서 시작한 이후 2021년 K-Camp 강원, 2022년 K-Camp 제주가 새롭게 출범했다. 기업진단, 1대 1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으로 7년 미만 비수도권 창업기업 육성이 목표다.
이날 행사는 2023년 지역별 K-Camp 프로그램 우수 창업기업 12개사가 참가한 최종 결선으로, 수상 기업들에게 최대 2억3000만원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푸드테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신선식자재 상품공급 시스템을 선보인 ‘미스터아빠’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K-Camp가 비수도권 혁신·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K-Camp는 총 56개사가 프로그램을 수료해, 총 179억원의 투자유치와 133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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