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7
23.3℃
코스피 2,649.78 21.79(-0.82%)
코스닥 774.49 4.69(-0.6%)
USD$ 1,329.7 1.3
EUR€ 1,486.0 7.3
JPY¥ 917.3 -0.7
CNH¥ 189.4 -0.1
BTC 86,842,000 1,324,000(1.55%)
ETH 3,518,000 28,000(0.8%)
XRP 778.9 3.9(-0.5%)
BCH 475,800 11,650(2.51%)
EOS 717.4 1.1(0.1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네이버, ‘AI 전문 기업’ 향해 달린다…대대적 조직개편

  • 송고 2024.04.04 06:00 | 수정 2024.04.04 06:00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사내 모든 기술분야에 AI 도입

광고·쇼핑·지역 등 역량 강화

최수연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전사 차원 대응”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지난해 8월 2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단23 컨퍼런스’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 소개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지난해 8월 2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단23 컨퍼런스’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 소개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네이버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검색포털 서비스를 넘어 ‘AI 전문 기업’ 도약에 나선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5개의 CIC(Company-In-Company, 사내독립기업) 조직을 새롭게 개편해, 12개 전문조직으로 세분화한다. 이번 조직개편 주요 방점은 사내 모든 기술 분야에 대한 AI 도입과 광고·쇼핑·지역 등 비즈니스 영역의 역량 강화다.


네이버의 CIC 체계는 지난 2015년 도입됐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조직에 독립적 경영을 부여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네이버웹툰과 네이버페이가 대표적 사례로 분사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네이버페이를 마지막으로, CIC 독립 성공은 없다.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사업 영역 간의 경계가 다시 한번 허물어지고 있는 인터넷 환경과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전사 차원의 전략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9년간 네이버를 성장시켜온 CIC 중심의 체계 또한 변화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새로운 조직개편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기술 혁신을 창출하는 개발과 설계 중심의 ‘프로덕트&플랫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서비스 매력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비즈니스&서비스’ △사용자 니즈에 맞는 콘텐츠 유형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콘텐츠’로 나뉜다.


특히 사용자에게 AI, 데이터, 검색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 기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장기적인 기술 성장을 창출할 ‘프로덕트&플랫폼’ 영역은 팀네이버의 새로운 기술혁신 엔진 역할을 담당한다.


다만, ‘치지직’, ‘밴드’, ‘뮤직’ 서비스는 기민한 움직임으로 독립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Cell 조직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네이버는 △글로벌 경영 △프로덕트&테크 △임직원성장을 중심으로 한 3개 위원회를 신설한다. 3개 위원회는 최수연 대표 직속으로 운영된다.


네이버는 이번 조직개편을 이달부터 업무에 적용하고, 세부적인 개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수연 대표는 “기술, 사업, 서비스, 콘텐츠 등 각 영역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사이트가 터져 나올 수 있도록 위계를 최소화하고 평평하게 펼친 조직구성으로 개편한 만큼, 조직간 활발한 토론과 다양한 협업이 어느때보다 더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투명한 정보공유, 활발한 협업이 전사 및 팀네이버 차원에서 더 속도감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일하는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9.78 21.79(-0.8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7 21:32

86,842,000

▲ 1,324,000 (1.55%)

빗썸

09.27 21:32

86,872,000

▲ 1,257,000 (1.47%)

코빗

09.27 21:32

86,806,000

▲ 1,160,000 (1.3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